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담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은 1970년대 초반에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때 담양군에서 3~4년생 메타세콰이어 묘목을 심었던 것이 울창한 가로수 터널길이 되면서 조성된 길이다.

가로수길의 총 길이는 약 8.5km로 양 옆으로 형성되어 있는 높이 10~20m의 메타세콰이어 사이로 산책,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이 길은 우라나라 최초로 양묘에 의해 생산된 묘목으로 가로수 숲길을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한다.

영화 '와니와 준하'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는데,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이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길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워서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숲'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산책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자.

죽녹원은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에 위치되어있는 대나무숲 공원이다.

본래 기존 터는 야산이였으나, 2003년 담양군에서 숲에 대나무를 조성하여 새롭게 관광지로 탄생시켰다.

죽녹원의 규모는 약 16만㎡로 울창한 대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산림욕을 하기에 매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있다.

또한 족욕체험장, 한옥체험장, 판소리체험장, 시가문화촌 까페 등 다양한 생태문화 관광 시설을 갖추어 담양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였다.

더불어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 드라마 일지매, 영화 알포인트 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내국인 뿐만아닌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2014년 12월에 개통한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이다.

여수 관광 10경에도 선정될 만큼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내려다보는 풍경은 근사하다.

케이블카는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까지 1.5km의 구간을 왕복하고 있으며, 낮에도 인기가 많지만 밤에도 물론 인기가 많다.

돌산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자산공원에 내리면 걸어서 오동도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케이블카도 타고 관광지도 보고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할 수 있다.

_{^{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오동도}}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동백을 이야기하자면 항상 가장 먼저가 여수 오동도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한다.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는 자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향일암과 더불어 한려수도 서쪽 관광루트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 가 나있다.
오동도에는 두개의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말. 오동도에 오동 열매를 따 먹으러 봉황이 날아든다는 소문을 듣고 공민왕에게 고하여 공민왕이 오동도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버리라고 명하였다.